UPDATED. 2024-04-30 10:19 (화)
"차(茶) 명상 통해 소통과 공감의 주민자치 미덕 키우다"
상태바
"차(茶) 명상 통해 소통과 공감의 주민자치 미덕 키우다"
  • 문효근 기자
  • 승인 2023.06.14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1동 주민자치회 다도 특강 열어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1동 주민자치회는 6월 12일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 다도학과 교수인 김미숙 다도학 박사를 초빙해 다도 특강을 개최했다. 

연산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는 2시간 가량 생활 속 차명상과 다도예절 교육이 펼쳐졌다. 

김미숙 교수는 "다도예절은 고요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생활의 예를 갖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추기 위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특히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와 배려하는 마음의 예(禮)를 갖출 수 있어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실제 차와 함께 하는 명상은 누구라도 접근하기 쉽고 언제든지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명상 방법 중 하나다.

 

연산1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생활 속의 지식쌓기 특강 일환으로 이번 특강을 통해 의미 있는 체험과 함께 마음의 양식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김인기 연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는 자기의 생각과 주장을 말하는데 급급해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부부, 자녀, 친구, 동료 간에도 서로의 말을 들어주지 못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기 때문에 화합과 소통이 어려운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생활 속 차명상을 통해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를 갖추는 한편 소통과 공감의 미덕을 주민자치에도 활용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전했다.


사진=연산1동 주민자치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공공성(公共性)’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연구세미나95]
  • 문산면 주민자치회, 주민 지혜와 협의로 마을 발전 이끈다
  • 제주 금악마을 향약 개정을 통해 보는 주민자치와 성평등의 가치
  • 사동 주민자치회, '행복한 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서
  •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 여수 세계 섬 박람회 홍보 나선다
  •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들의 자율적 자치참여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