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여름맞이 사랑愛 열무김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은현면 주민자치위원들과 면 직원 등 30여 명이 손수 양념을 버무려 열무김치 100여 박스(1,000kg)를 정성껏 담갔다. 이날 담근 열무김치는 면내 노인복지시설인 경로당 22개 소와 저소득 가구 78세대에 전달되었다.

은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역 소재 텃밭에 얼갈이와 열무를 직접 심고 재배하는 등 연중 틈틈이 행사를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구순 은현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에서 가꾼 건강한 먹거리를 우리 이웃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은현면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어연선 은현면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의 봉사활동을 해주신 은현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을 찾고 돌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은현면 주민자치위원회

문효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