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4일 하대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문대룡 정리수납 전문가를 초청해 감성과 자극을 먹는 '감자인문학' 제4강을 개최했다.
2022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는 감자인문학은 하대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성화 사업 중 하나로, 주민의 문화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코로나19 이후 서서히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주민 삶의 힘, 근력을 키우고자 3차례 인문학 강연을 마련했다.
지난 해에 이어 4번째 개최한 감자인문학 문대룡 강사는 '봉사활동의 시작, 정리수납 달인 지름길'이라는 주제로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의 시작은 봉사자 개인의 마음과 주변 정리정돈부터 시작된다는 기조를 가지고, 행복한 삶을 위한 자세와 습관에 대해 강연했다.
정현숙 하대동장은 "한 편의 시, 한 권의 책, 한 번의 인문학 강연으로 개인의 삶이 바로 바뀌어지지는 않겠지만 감성과 자극을 먹는 하대동 감자인문학에 참여하시면 일상을 살아가는 주민 여러분의 근력이 시나브로 다져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재병 하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매달 셋째주 '동민 자전거 타기', 이달부터 7월과 9월 3차례 '감자인문학', 8월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줄 '강변영화제'까지 여러 가지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을 잘 준비하고 있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대동의 감성과 자극을 먹는 '감자인문학' 제5강은 7월 12일 하용식 경남 도청 사무관의 '치유의 시간, 정원 이야기', 제6강은 9월 13일 김주완 작가의 '꼰대 말고 어른 김장하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품격있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진=하대동 주민자치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