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주민자치회는 2018년 10월 18일 창립, 올 2월 19일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타 시·도에 비해 출발이 늦었지만 이른 시일 내에 안정화가 돼 잘 운영되고 있다. 대전광역시주민자치회는 매달 각 구를 순회한다.
대전시는 5개 구 중에서 중구를 제외한 4개 구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한다.
유성구는 기존 주민자치위원의 50%(12~13명)가 당연직으로 위촉되고 나머지는 공개 추첨한다. 대덕구와 동구는 25명 중 20명이 위촉됐고, 서구는 주민자치위원장 한 명만 돼서 120명 이상이 공개추첨자 대상이 됐다. 서구는 23개 동인데 주민자치위원장들이 모여서 서구청 자치분권과에 “이렇게 하면 다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에 동 지원관이 한 명 있지만, 구 지원관은 없다.
유성구는 주민자치위원이 동 지원관이 됐다. 그리고 동 지원관은 주민자치위원장 이야기를 잘 듣는다. 그렇지만 몇 개 동은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이 다 사퇴해서 공석인 경우도 있다. 또 동 지원관의 말로는 2년 계약직만하고 그 이상 안 가겠다고 한다.
각 구에서 2팀씩 총 10개 팀이 출전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동아리 발표대회가 매년 있다. 동아리 발표대회는 5월 15일에 대전광역시주민자치회와 대전광역시가 공동개최한다. 또 5월 23일 대전광역시주민자치회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짧은 기간이지만 대전광역시와 협조해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주민자치위원장 교육예산이 책정돼 행복하다.
매월 5일은 5개 구 주민자치협의회장과 대전광역시주민자치회 상임이사가 모여 이사회를 개최한다. 지원에 대한 조례는 2017년 12월 말에 통과됐는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단체로 등록이 안 돼 올 상반기 중 비영리단체로 등록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