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들에게 여유롭고 풍족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 주민자치센터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매주 일요일을 ‘우리마을 영화 보는날’로 정하고, 주민자치센터 어울마당 1층에서 저녁 7시에 무료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지난 4월 28일 처음으로 상영된 영화는 ‘궁합’이었으며, 첫 행사 임에도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날 영화상영에 앞서 주민자치위원회가 제작한 ‘길상늬우스’ 환경홍보 동영상을 상영했고, 영화관람후에는 길상면 역사퀴즈를 통해 정답자에게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와 경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문경신 길상 면장은 “주민들의 문화향유 저변확대를 위해 애쓰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상영되는 영화에도 많은 주민이 참석해 뜻깊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