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동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어울림 운동회’인 ‘제1회 동네잔치’를 지난 6월 11일 수정산 가족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동구는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발전시킨다고 전해라’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동네잔치는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각 동 주민자치회 경연대회를 통한 주민화합 및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박삼석 동구청장, 시의회 의원, 구의회 의장과 의원, 그리고 각 동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부산동구청 주최, 동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화합한마당 및 성공사례 전파 등을 주요내용으로 ▲1부(여는마당) 식전행사 및 개회식 ▲2부(명랑마당) 자치운동회 ▲3부(어울마당)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식전공연에는 동구풍물단의 사물놀이, 경남여중 댄스팀(16명)의 댄스공연이 펼쳐졌고, 개회식에는 국회의원, 구의장, 한국주민자치중앙회장, 구청장의 표창수여가 있었다. 특히, 박삼석 구청장은 “주민자치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용민 부산광역시주민자치회 공동회장은 임기를 마친 두 분의 주민자치위원장에게 배지와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장의 족자를 대신 전달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부 자치운동회 경기는 이바구팀(초량지구 4개동), 수정두메게팀(수정지구 4개 동), 증산호랭이팀(좌천·범일지구 4개 동) 3개 팀이 팀별대항으로 몸풀기체조, OX퀴즈, 훌라후프 전달하기, 봉달리기, 지네발릴레이 등을 펼쳤다.
3부 동 화합 어울림 경연대회에서는 12개 동 주민자치회가 프로그램 경연을 펼쳐 최우수에 수정1동, 우수에 초량3동, 장려에 좌천동과 범일5동이 수상했다. 채점은 참여도(자치위원, 주민, 직원), 주민화합,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했고, 시상품(경품) 및 음식은 동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자부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