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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제4회 안성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주민자치 기량 뽐내고 주민화합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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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제4회 안성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주민자치 기량 뽐내고 주민화합을 이루다
  • 조승자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외협력이사
  • 승인 2016.11.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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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안성3동, 최우수상에는 고삼면과 원곡면 수상
'제4회 안성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201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기간인 (9.29~10.3) 지난 10월 1일 안성맞춤랜드(시민프린지 무대)에서 개최됐다.
'제4회 안성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201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기간인 (9.29~10.3) 지난 10월 1일 안성맞춤랜드(시민프린지 무대)에서 개최됐다.

제4회 안성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201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기간인(9.29~10.3) 지난 10월 1일 안성맞춤랜드(시민프린지 무대)에서 개최됐다. 참가대상은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우수동아리가 1팀씩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는 바우덕이 축제를 보기위해 안성시를 찾아온 관광객들과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 안성시 주민자치센터의 우수한 축제한마당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한기성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환영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를 열심히 준비한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아무쪼록 한 해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고의 기량을 뽐내면서 화합하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담합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바우덕이 축제가 성공리에 잘 진행돼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린다”며 “4번째 맞이하는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축제한마당 잔치에서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들을 맘껏 발휘하길 바라며, 무엇보다도 최선의 열정으로 참여하는 주인공들에게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황은성 시장은 “오늘 축제의 주인공인 주민자치 관계자들은 안성시의 자랑이다. 특히, 한기성 협의회장과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특히, 먼 길 마다않고 격려해주기 위해 참석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과 김병지 유소년 축구협회장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주민자치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는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그 공로와 감사를 기리고자 ‘더불어 잘살자는 큰 뜻 항상하시고 영원하셔요’라는 내용의 ‘동행’ 족자를 직접 전달했다.

경연대회는 작년 대상팀인 금광면 처음처럼밴드팀과 안성시 주민자치위원장들과 시장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으로 열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경연대회는 작년 대상팀인 금광면 처음처럼밴드팀과 안성시 주민자치위원장들과 시장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으로 열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경연대회는 작년 대상팀인 금광면 처음처럼밴드팀과 안성시 주민자치위원장들과 시장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으로 열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경연대회는 작년 대상팀인 금광면 처음처럼밴드팀과 안성시 주민자치위원장들과 시장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으로 열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경연대회는 작년 대상팀인 금광면 처음처럼밴드팀과 안성시 주민자치위원장들과 시장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으로 열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더욱이 알록달록한 우산을 펼치는 등 이채로운 응원모습과 함성은 경연장을 신명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경연대회 결과, 대상에는 안성3동 요가팀, 최우수상에는 고삼면 풍물팀과 원곡면 국화기공, 우수상에는 미양면 난타와 안성1동 국악, 장려상에는 보개면 요가팀과 금광면 어우동복장의 민요팀, 참가상에는 일죽면 기타반, 양성면 라인댄스, 대덕면 다이어트댄스, 서운면 밴드, 죽산면 소셜댄스, 안성2동 라인댄스, 섬죽면 에어로빅, 공도읍 풍물&소셜댄스팀이 수상했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바우덕이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 남사당 전통문화와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2001년부터 시작됐다. 2006년부터는 UNESCO 공식자문협력기구인 CIOFF(세계민속축전기구협의회)의 공식축제로 지정됐다. 이처럼 바우덕이 축제는 우리나라 전통을 소재로 한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대표관광축제(유망)로 지정해 더욱 화려하고 알차게 펼쳐졌다.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이 ‘동행’ 족자를 전달하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이 ‘동행’ 족자를 전달하고 있다.

바우덕이(김암덕 金岩德)는 조선 고종 때 실존인물로 안성 남사당패에서 온갖 기예를 자랑한, 오늘날로 보자면 ‘연예인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고 볼 수 있다. 바우덕이는 15세 때 여자 최초로 꼭두쇠(남사당패 리더)로 추대돼 안성 남사당패를 이끌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당시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고 있었는데, 바우덕이의 안성 남사당패가 최고의 공연을 펼쳐서 노역자들을 기쁘게 했고, 흥선대원군은 감사의 표시로 당상관 정3품의 벼슬에 해당하는 옥관자를 수여했다. 전국의 사당패가 바우덕이 패를 만나면 예(禮)를 갖출 정도로 존경을 받았으나, 지병으로 23살에 요절해 청룡리 불당골에 묻혔다. 이에 안성시는 그 곳에 사당을 세워 그녀의 예술혼을 기리고 있다.

안성 남사당 유래를 보면, 안성은 조선시대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총본산으로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중심지였다. 남사당이란 조선후기 장터와 마을을 다니며 춤과 노래, 곡예를 공연했던 유랑공연단체로서 전문 공연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 집단이다(영화 ‘왕의 남자’의 실존모델). 최초 발상지는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의 청룡사며, 이곳의 남사당을 ‘안성 남사당’이라고 불렀다. 남사당 놀이는 2009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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