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주민자치아카데미’를 지난 5월 9일부터 6월 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한국자치학회가 주관하며 광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자치위원과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며, 송정동과 광남동 9일, 초월읍 12일, 경안동 18일, 남한산성면 19일, 도적면 25일, 곤지암읍과 오포읍 6월 1일, 퇴촌면 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주민자치의 근본취지와 정신 ▲주민자치 활성화의 배경 ▲컨텍스트(context)의 이해 ▲주민자치 활성화 전략 등이다. 지난 5월 9일 송정동과 광남동, 12일 초월읍에서 실시된 주민자치아카데미에서는 새로 위촉된 주민자치위원을 위한 주민자치의 이해에 대한 강의와 각 지역의 주민자치사업 및 행사사례를 듣고 질문과 답변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한편, 초월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미술심리치료’ 교육과정을 만들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매년 고추장 담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활동적인 40~50대가 많이 영입돼 주민자치 활동에 탄력이 붙고 있다. 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벽화 그리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청소년자치위원회는 바자회(알뜰장터)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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