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 응암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 2일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의 ‘우천면민의 날’ 행사(우천면 체육회 주관)에 참석해 서로의 교류를 돈독히 했다. 이번 행사에 응암제1동에서 김재천 동장, 황숙령 주민자치위원장, 정옥수 고문, 주민자치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행사는 2015년 11월 자매결연지 방문 시 인적교류 사업을 확대하자는 의견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천면 직능단체 관계자들과 면민들, 응암1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우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3인 스키타기, 공 넘기기 경기 등 승부에 관계없이 함께 웃고 즐기는 단합의 시간이 됐다. 응암제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체육대회 경품으로 32인치 LED TV를 기증했다.

응암1동 김재천 동장은 “이번 면민의 날 체육행사 참여를 통해 양 마을 주민자치위원회 상호간 뜻깊은 우호 증진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응암1동의 주민자치위원회 이미지를 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응암1동과 우천면은 2007년 5월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매년 상호 교류방문 행사를 꾸준히 실시해도·농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서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박 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