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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_충남 민선6기 동네자치 추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 예산집행권과 교육 주관은 주민자치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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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_충남 민선6기 동네자치 추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 예산집행권과 교육 주관은 주민자치회로
  • 박 철
  • 승인 2014.10.1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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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토크Ⅱ 주민자치회 실질화를 위한 건의 사항

예산집행권과 교육 주관은 주민자치회로
Q 주민자치회를 1년간 시범실시하면서 느낀 점을 짧게 몇 분께 듣고자 한다.

맹영준 천안시 원성1동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를 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갈등소지는 어디에나 있다. 도지사께서는 변해야 한다고 했는데, 민관이 함께 변해야 한다.

조병진 서천군 서면 주민자치회장
하면서 보람과 성취감 느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공무원이 생각하는 것과는 차이가 많았다. 주민자치회에서 예산을 맡아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는지 알고 싶다.
관에서 예산을 지원한 것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시·감독이 필요하고 해야 한다. 단, 예산 내에서 주민자치회에서 권한을 갖고 하도록 해줬으면 한다.

강갑석 예산군 대흥면 주민자치부회장
우린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 저수지로 인해 수몰지역 주민이 이주해 빨리 갈 순 없다. 그래서 슬로시티로 해서 하고 있다. 안행부에서 나온 지원 보조금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해줬으
면 한다.

홍사문 논산시 벌곡면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바뀌었지만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 안행부에서 1억원 내려 준 것과 단체장이 위원을 위촉한 것 외엔 달라진 것이 없다.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행정과 민-관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리고 우리가 소득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없다.

한종택 아산시 탕정면 주민자치회장
꼭 도·시 주관 주민자치 아카데미가 아니라, 우리 주민자치회에 맡겨서 도지사, 시장 모시고 해보게 해줬으면 한다.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주민자치회장들의 어려운 말씀 고맙다. 도에서 다 어떻게 응원해 드려야 할지 고민하겠다. 이 자리에 우리 김갑연 국장이 계신데, 이 업무가 김갑연 국장의 국장업무성과평가에 직무성과계약에 1순위로 들어가 있다. 그래서 이 업무가 잘 돼야만 보너스를 받을 뿐 아니라, 다음에 또 기회가 더 좋게 온다. 그리고 이 업무에 대해 이태규 팀장에겐 실질적으로 본인이 도지사라고 생각하고 해 달라 했다. 김갑연 국장이 시·군 자치분과와 주민자치 과제에 최고사령관이고, 이태규 팀장은 현장사령관이다. 이 두 분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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