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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선언] 김재웅 공동회장 "읍·면·동장 관치의 그늘에서 주민자치 꽃 피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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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선언] 김재웅 공동회장 "읍·면·동장 관치의 그늘에서 주민자치 꽃 피워야"
  • 이은숙 기자
  • 승인 2019.11.30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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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
김재용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공동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정기호 기자
김재웅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공동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정기호 기자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정재용)는 26일 오후 2시 동구 국민체육문예센터 3층에서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재웅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공동회장은 개회선언에서 대한민국의 주민자치는 1999년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20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외의 주민자치와 비교하면 진정한 주민자치가 아닌 읍·면·동장 관치의 그늘 속에서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회장은 "수많은 제도의 변화를 정부가 추진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변화 없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 외형적인 모양만 바뀔 뿐, 주민 스스로 대표성을 가지고 자신의 마을을 위한 사업추진과 예산사용을 할 수 있는 권한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관치로부터 진정한 주민자치를 추진 중인 한국주민자치중앙회와 한국주민자치 원로회의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가 주최하는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회장 취임식 개회를 선언한다"라고 힘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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