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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유명진 회장 "작은 것이 아름다운 새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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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유명진 회장 "작은 것이 아름다운 새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12.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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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
유명진 공동회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 사진=정기호 기자
유명진 공동회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 사진=정기호 기자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의 역량을 결집한 '정재용 호(號)'가 닻을 올렸다.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정재용)는 26일 오후 2시 동구 국민체육문예센터 3층에서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유명진 공동회장은 취임사에서 "이 자리에 서면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영국 경제학자 슈마허의 경제론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슈마허의 경제론은 이미 유럽에서 새로운 자치 경제 모델로 자리 잡았지만,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은 정치와 행정의 간섭과 규제로 과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와 에너지, 도시 계획 등 모든 분야에서 작지만 아름다운 자치와 분권 시대를 열어 주민이 참여·운영해 주민의 권익과 권리가 강화되는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민자치 실질화와 지역 경제가 활짝 꽃 필 수 있도록 주민자치 현장에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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