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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북부 중심 은평구, 주민자치 발전 위한 협력과 지원에 뜻 모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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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북부 중심 은평구, 주민자치 발전 위한 협력과 지원에 뜻 모으다
  • 문효근 기자
  • 승인 2022.05.25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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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은평구청장 후보자와 주민자치 정책 협약 맺어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61일 있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 은평구청장에 출마한 남기정 국민의힘 후보, 김미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각각 주민자치 정책 협약식을 갖고, 주민자치 실질화에 대한 협력과 지원의 뜻을 모았다.

먼저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남기정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정책 협약이 체결되었다.

남 후보는 지방자치에 있어 분권은 민주주의를 완성시키는 필수적인 전제조건이다. 주민자치 실질화는 이를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풀뿌리민주주의는 주민이 주체가 된 건강한 주민자치를 통해 실현될 수 있는 것이라며 은평구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주민자치의 모범이 되어 주민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지역이 되도록 힘과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전국의 주민자치 가족들이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주민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자치단체와 단체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신뢰도 필요하다라며 은평구에서 주민 모두가 바라는 제대로 된 주민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남 후보께서 앞장서 달라. 주민자치의 진정한 모범 지역이 되도록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오른쪽부터)남기정 후보, 성성식 원로회의 상임회장, 전상직 중앙회 대표회장

전 은평구의원인 남기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선거 미래정치연합본부 서울본부장을 거쳐 현재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부위원장으로 몸담고 있다.

장소를 옮겨 은평구 불광동에 있는 김미경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정책 협약이 이어졌다.

 

김 후보는 주민자치는 민주주의의 초석이자 근간이다. 주민이 우선 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자치 구현이야말로 진정한 풀뿌리민주주의에 성큼 나가서는 올바른 길이라고 본다라며 은평구는 교통과 문화의 요지이기도 하다. 지난 4년간 은평구청장으로 쌓은 경험과 지혜를 토대 삼아 살고 싶은 도시, 신명나는 주민자치가 실현되는 은평구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성성식 서울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은 주민이 주체가 돼 주민자치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진정한 주민자치 구현은 모든 주민자치 가족이 바라는 하나된 목소리라며 거듭 발전해 나가는 은평구에서 다른 지역의 본보기가 되는 멋진 주민자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김 후보께서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맨 오른쪽 김미경 후보

은평구청장 재선에 도전하는 김미경 후보는 도시계획전문가 역량과 함께 행정 노하우가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한국주민자치중앙회는 61일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과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지지를 약속하는 주민자치 정책 협약을 연속적으로 체결하고 있다.

이번 주민자치 정책협약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구성하는 주민회이고 마을에서 구성하는 마을회이며 주민이 자치하는 자치회임을 확인한다 주민이 자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되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민자치 원칙을 확인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정하는 규약에 따라 주민이 선출하는 대표에 의하여 주민이 결정하는 재정에 의하여 운영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한다 주민자치회가 주민을 결속하고 마을을 대표하고 주민을 대변하는 조직으로서 대표적인 지위에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한다 국회에서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사진 = 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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