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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같이 울타리가 튼튼한 광주 주민자치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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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같이 울타리가 튼튼한 광주 주민자치 만들자"
  • 문효근 기자
  • 승인 2023.06.13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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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총회 및 이취임식 열려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 주민자치연합회 김명기 대표회장 등 회장단 및 임원, 97개 동 주민자치위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임택 동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식전 공연에 이어 광주시 주민자치연합회 경과보고, 이임사 및 취임사, 축사, 강기정 시장의 시정현안 공유를 위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주민자치연합회는 현재 97개 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 3,0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자치가 실질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주민자치 역량 함양, 주민자치사업 및 공익사업 실행 등 주민자치 및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을 펼치는 중이다.

김명기 대표회장은 "주민자치가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서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는 분들의 기댈 곳이 되겠다"라며 "여러분의 선한 헌신과 봉사가 가장 큰 힘이다. 같이 손을 잡고 울타리가 튼튼한 광주 주민자치를 만들자"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전임 회장단인 김동수 회장과 문창희 사무총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취임식 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강 시장은 시정 현안에 대한 특강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주민자치연합회는 극심한 가뭄상황에서 생활 속 물절약을 앞장서 실천했고, 97개동 아시아문화전당(ACC) 관람, 비엔날레 국가별 전시인 파빌리온 참여 등 성숙한 주민자치 실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주민 참여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현케 하는 큰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신임 회장단은 김명기 대표회장, 김용섭‧김창열‧김동수‧전창현 공동회장, 김대영 사무총장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임기는 2024년 2월 28일까지 1년 간이다.


사진=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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