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 시흥4동 주민자치회(회장 백기성)가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서울시 최초로 주민자치분야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위원회, 지방4대협의체, (사)열린사회시민연합는 지난 지난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시상식'을 공동 주최했다.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분야 총 5개 분야 공모에 전국 시·군·구 및 읍·면·동에서 총 402건이 접수됐다.
지난 9월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정된 82건의 우수사례가 최종심사에 올랐으며, 시흥4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자치×학교’를 잇다!'라는 주제로 주민자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흥4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회 활동에 기반한 주민공동체와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새재미한마당 축제 △골목 가꾸기 △교복 입은 시민 육성을 위한 청소년 마을활동 지원 △마을 캐릭터(사랑이) 만들기 등 학교와 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주민의 참여로 조성된 제2마을활력소 'Cafe시4랑'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을 마을기금으로 적립해 마을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주민 주도적 활동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기성 시흥4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동 주민자치회가 학교와 함께하는 진행하는 다양한 마을사업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력이 인정받아 주민자치회 일원으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적 주민자치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과 행정의 협치를 통해 이루어진 결실이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깊고 값지다. 민·관 협치를 통한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