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동구는 ‘2019 남동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경연대회’를 지난 9월 28일 남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황두현 MC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연대회에는 당초 ‘제19회 소래포구 축제’와 더불어 개최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으로 축제를 취소하고 장소를 변경해 개최했다.
개최장소는 변경됐지만, 이날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주민 등 800여 명이 대회 끝까지 함께해 경연대회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또 심사집계가 되는 동안 초대가수 삼순이의 축하무대도 이어져 더욱 흥을 돋웠다.
각 동의 주민자치센터를 대표해 출전한 19개 동아리팀들은 악기 연주, 전통무용, 댄스,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구월1동 ‘합창교실’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간석4동 ‘난타’팀은 우수상, 논현고잔동 ‘하나무용단’팀과 구월3동 ‘이사르 밸리댄스’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축제가 취소돼 안타까운 마음이 컸지만,오랫동안 준비해 온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오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다양한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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