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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_제20대 국회의원선거 경기도 남양주시갑 후보 초청 주민자치 대담·토론회] “예산 필요하면 어디든 달려가 지원 이끌어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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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_제20대 국회의원선거 경기도 남양주시갑 후보 초청 주민자치 대담·토론회] “예산 필요하면 어디든 달려가 지원 이끌어 내겠다”
  • 조응천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 승인 2016.04.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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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조응천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지역발전과 주민자체에 대한 정견

일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아 4개 정부에서 부름을 받아 일을 했다. ‘국민의 정부’ 때 청와대 민정 소속실 행정관으로 들어가 국민들에게 생소했던 인권법이라는 법 제정에 초석을 다졌다. 참여정부 시절 부패방지위원회에서 근무할 때 공수처법을 입안했다. 이명박정부 때는 국정원장 특보로 국정원 개혁작업을 했다. 이번 박근혜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공직비리 감찰, 고위공직자 검증 등의 일을 했다. 이곳 남양주는 목민과 경세흠흠에 뜻을 펼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뜻이 싹튼 곳이다. 검사로서 법조인의 삶을 살 때는 흠흠에 뜻을 새겼다. 앞으론 목민과 경세유표를 세우겠다.

지난 1년 동안 남양주 주민들을 슈퍼 갑으로 모셨고, 앞으로도 슈퍼 갑으로 모실 마음으로 남양주에 왔다. 그리고 식당을 하면서 주민자치 필요성을 느꼈다. 식당이 잘 되려면 메뉴 좋고 친절하면 그만인 줄 알았지만, 주변 상권이 형성되고, 특화거리가 되고, 특색 있다는 소문이 나야 같이 장사가 잘된다는 것을 알았다. 서로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충만해야 건강한 사회가 된다. 저는 건강한 남양주에서 주민자치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도록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것이다. 제도적으로 미흡한 것은 보완하고, 예산 등 지원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지원을 이끌어낼 것이다.

모두가 해결할 수 있다고들 한다. 문제는 능력이다. 국정경험이 있는 제게 맡겨 달라. 살기 좋은 남양주를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가진 능력과 열정이라면, 남들은 “할 수 있다”라고 외칠 때 “이미 하고 있다”라고 외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여러분의 말씀을 겸허히 듣겠다.

주민자치법 관련 질의를 하고 있는 류기호 평내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법 관련 질의를 하고 있는 류기호 평내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정책에 대한 답변

Q 조례에 의해 운영되는 주민자치는 예산이 부족하다. 주민자치법이 없다. 주민자치는 공무원도, 주민들도, 의원들도 잘 몰라 교육이 필요하다. (류기호 평내동 주민자치위원장)

지역 내 시민단체, 학교, 종교단체 등 자발적이고 전문성 있는 여러 단체들을 모아 주민자치사업추진단을 만들어 함께 이끌어 나가면 좋을 듯하다. 또 현재 주민자치법이 없다보니 20대 국회에서는 시급히 제정돼야 한다. 조직, 예산, 법적성격, 관의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내용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의무화하는 것을 규정해야 할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 관련 질문을 하고 있는 전수영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청소년을 위한 공간 관련 질문을 하고 있는 전수영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Q. 평내동은 다른 동에 비해 젊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다. 청소년을 위해 꿈을 펼칠 수 있는 대안은? (전수영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평내에는 호평과 달리 문화·예술공간과 체육시설이 없어 엄마와 아이가 마음 편히 시간을 보내면서 힐링, 요가, 필라테스, 테라피 등을 할 수 있는 키즈맘 체육·문화센터를 만들려고 한다. 어머니와 아이들 위주로 운영돼 중복투자라는 말은 안 나올 것이다.

Q 서울대병원을 유치한다고 공약했다. 구체적인 계획은?(김남극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

국립서울대병원 유치는 불출마를 선언한 최재성 현 국회의원이 그동안 그쪽과 논의를 해왔다. 서울대병원도 긍정적이다. 다만, 부지선정과 특화가 관건이다. 일단 의료관광을 특화하면서 국립서울대 분원이 들어와서 주민들도 다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전부터 논의된 바고, 상당히 구체화되고 있다.

Q 잠실 등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남양주 주민들을 위한 교통체계 개선방향은? (오선화 신촌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아침에 출근조사를 나가봤다. 잠실까지 다이렉트로 가는 M버스는 장사진을 이뤄 겨우 타고, 1000번대 버스는 만차라 평내에 오면 그냥 지나간다. 평내동 사는 사람들은 마을버스, 택시를 타고 호평동까지 거꾸로 가서 버스를 타고 간다. 말도 안 되는 고초다. 지금 남양주 광역버스가 소망대로 안 되는 것은 서울시와 관련돼서다. 다른 거 없다. 시민들이 선호하는 노선을 출퇴근 시간에 집중적 증산시키면 된다. 예산 별로 안 든다. 그거부터 추진시키겠다. 그다음에 경춘선이 용산까지 가는 방법이다. 그건 부지와 몇 조원에 달하는 예산문제도 있는데, 그동안 갈고닦아온 네트워크로 협조를 이끌어낼 자신이 있다. 그 외에 GTX노선을 남양주 거쳐 춘천까지 가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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