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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_제20대 국회의원선거 경기도 남양주시갑 후보 초청 주민자치 대담·토론회] “지역발전과 남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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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_제20대 국회의원선거 경기도 남양주시갑 후보 초청 주민자치 대담·토론회] “지역발전과 남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 심장수 국회의원 후보(새누리당)
  • 승인 2016.04.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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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수 국회의원 후보(새누리당).
심장수 국회의원 후보(새누리당).

지역발전과 주민자치에 대한 정견

23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2003년에 변호사 개업했다. 2년간 변호사 생활을 하다 내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살아보자 해서 정치를 결심했다. 목표를 두 가지 세웠다. 첫째. 사람들이 이상하게 집단적으로 잘못된 길로 간다고 느껴질 경우, 옳은 길로 가는데 일조하고 싶다. 둘째. 가정폭력, 학교폭력, 왕따 등을 당했지만 말을 할 곳이 없고, 손이 있지만 붙들 곳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런 사람들은 국가나 사회가 조직적·체계적으로 개입해서 보호할 필요가 있다.

의정부 관할 검찰청 2년, 서울북부검찰청 3년 근무를 하다 보니 이 지역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됐다. 이곳에 활동을 시작하면서 시청에 명예고문변호사, 인사위원, 이사가 됐다. 변호사 사무실도 호평동에 냈고, 지금은 평내로 옮겼다.

제 고향은 경상도 울산이다. 중학교 졸업 이후 공부와 공무원 생활을 하느라 전국으로 다녔다. 서울엔 변호사 사무실이 있다. 그러나 남양주 지역에서 주민들과 더불어 살면서 한 번 밖에 없는 인생, 지역발전과 남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주민자치정책에 대한 답변

Q 조례에 의해 운영되는 주민자치는 예산이 부족하다. 주민자치법이 없다. 주민자치는 공무원도, 주민들도, 의원들도 잘 몰라 교육이 필요하다. (류기호 평내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상이 이렇게 크게 발전하리라고는 처음엔 예상을 못했는데, 우리사회가 점점 커지고, 주민의식도 향상됐다. 조직이 커지면 기본적으로 세무와 회계부분이 문제인데, 이것은 일회적으로 결정할 상황은 아니다. 왜냐하면, 국가에서 주는 돈을 쓰겠다는 것인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수강료를 쓰겠다는 것인지, 영리사업으로 번 수입을 쓰겠다는 건지 정확하지 않다. 전국적으로 주민자치 하자는데 대통령부터 반대할 사람은 없다. 좋게 흘러가야지 국회의원 선거하듯이 분란이 일어나면 안 된다. 그런 식은 아니다. 너무 많은걸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많이 생각해서 좋은 방향으로 가야지 섣불리 하면 역풍만 맞는다.

Q 평내동은 다른 동에 비해 젊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다. 청소년을 위해 꿈을 펼칠 수 있는 대안은? (전수영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문화공간 마련해달라는 것인데, 청소년 관련 일을 5년 이상 했다. 지금 사회는 직업군이 다양해졌다. 청소년들 인성교육이 중요하다. 모범을 보여주고 인성교육을 해줘야 한다. 돈이나 권력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질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잘못해도 숨을 쉴 수 있게 해주고, 사회 전체적으로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가출 청소년들도 어떻게든 사회에서 잘 해주고, 청소년들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우리가 마련해줘야 한다.

교통문제 관련 질문을 하고 있는 오선화 신촌초등학교 학부모회장.
교통문제 관련 질문을 하고 있는 오선화 신촌초등학교 학부모회장.

Q 잠실 등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남양주 주민들을 위한 교통체계 개선방향은? (오선화 신촌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상봉, 중랑, 중화역에서 갈아타느라 힘들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데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답답한 시간이다. 경춘선 개통될 때도 2008년까지 무조건 개통시키겠다고 했다. 거짓말인거 알았다. 그것도 개통해야한다. 춘천·가평 국회의원들, 단체장들과 모두 힘을 합해 추진하겠다.

서울대병원 유치 관련 질문을 하고 있는 김남극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
서울대병원 유치 관련 질문을 하고 있는 김남극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

Q 서울대병원을 유치한다고 공약했다. 구체적인 계획은?(김남극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

지난 출마 때 언급했었다. 종합병원이 없는 건 아니지만 기술을 갖추고 응급수술이 필요할 때, 그런 병원이 있었으면 하는 게 지역 주민으로서의 바람이다. 한 1만평정도, 필요하면 2만평 정도도 시에서 내놓겠다고 말하는 걸로 알고 있다. 병원도 우리가 그럴듯하게 믿을 수 있는 대형병원, 괜찮은 병원을 하려 한다. 사적인 발언이지만, 아산병원 이사장을 학교동기로 알고 있다. 같이 태릉에서 공부했다. 아산병원을 추천했지만, 병원에서 “감당할 대상이 얼마냐?” 묻기에 100만명이라 할걸 30만명이라 했다. 사람들이 아산병원을 굉장히 원하는데 당신 생각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이사님 왈 “곳곳에서 아산병원을 원하는데 사람들에겐 안 짓는다고 말하진 말라”고 했다. 그래서 추진하고 싶다.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고려대병원? 우리가 기술을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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