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2동은 주민자치회, 영도새마을금고와 함께 지난 2월 28일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청학2동 행정복지센터는 협소한 강좌실과 방음시설 미비 등으로 민원이 빈번히 발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상호 간 물적·인적·재정적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권구성 청학2동장은 “이번 협약 체결에 함께 해준 주민자치회 및 영도새마을금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관내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다양한 강좌를 수강해 자기 개발 및 여가생활 향유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학2동에서는 요가, 기타 교실 등 현재 8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사물놀이 강좌를 신규 개설할 계획이다.
 

박 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