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2021년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주민자치회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11월 16일 시민홀에서 열린 ‘주민자치회 성과보고 및 원탁토론회’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11개 시범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와 토론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현황과 운영사례 공유, 개선방향 제안,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 등 함께 만드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소통과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역할을 모색하고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의 구심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도출된 의견은 적극 반영해 주민자치회 활성화에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내년 ‘창원형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과 온라인 시민자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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