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신축년 새해를 맞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당연하게도) 설 명절을 보냈고 또 대보름도 지냈습니다. 올해도 어느새 두 달이 훌쩍 흘렀지만 뒤늦은 새해 덕담은 아직도 공중을 떠다닙니다. 그 사이 새해 결심, 굳은 마음은 노곤해지고 ‘그래, 새로운 출발은 역시 3월이지!’라며 ‘숱한 작심삼일’에 대한 ‘정신승리’를 시전 합니다. 내친 김에, 딸깍, 한 번 더 마음의 전등을 켭니다. 그 빛이 부디 희망이기를 바라며 환하게 더 환하게 오래오래 비추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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