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기도 광주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광주시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4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황교진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광주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장, 주민자치위원, 경연 참가팀 그리고 방세환 광주시장,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4년 동안 활발한 활동에 애로사항을 겪었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주민 간 화합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광주시와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기획했다는 점에서 이번 경연대회는 의미가 남다르다.
개회식에서 광주시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한 주민자치위원 10명에게 광주시장,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의장이 표창을 수여했다.
황교진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참가자들의 기량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시기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가 광주시 주민들의 화합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광주시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주민자치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경연대회에는 광주시 주민자치센터에서 총 9개 팀이 참가했으며 한국무용, 사물놀이, 밸리댄스, 기타 연주 등 다양한 동아리 경연팀들이 무대를 채워 기량을 뽐냈다.
최우수상의 영광은 초월읍 주민자치센터의 '상상초월 슈퍼레이디 다이어트 댄스팀'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경안동 주민자치센터의 '아리따움팀'과 탄벌송정동 주민자치센터의 '방탄 라인댄스팀'에게, 장려상은 참가한 나머지 6개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초월읍의 '상상초월 슈퍼레이디 다이어트 댄스팀'은 오는 9월 수원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경기도 광주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경기도 광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