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모가면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위해 충남 홍성군 장곡면 주민자치회 방문
이천시 모가면 주민자치회가 24일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홍성군 장곡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모가면과 장곡면 주민자치회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장곡면 주민자치회는 제21회 전국 주민자치회 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마을로, 영농폐기물 자원화 체계 구축, 새내기 농부학교 운영 등 농촌의 특성을 반영한 환경 길라잡이를 양성하는 등 지역 특색에 맞는 활발한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모가면 주민자치회 역시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모가면 23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소각금지 등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이에 이번 방문에서 두 주민자치회는 공통의 관심사인 쓰레기 문제와 자원순환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마을별 환경지킴이 양성 및 구성을 통한 고령농, 소농 등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직접방문 수거지원활동과 마을별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 등 마을단위를 통한 농촌 생활권단위 주민 주도 환경관리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박화석 모가면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모가면과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장곡면 주민자치회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마을의 문제점을 의제로 발굴해 추진하는 과정이 아주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눔으로써 모가면 주민자치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모가면 주민자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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