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영종1동 주민자치회가 6월 13일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주민자치회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양수정 전곡읍 주민자치회장과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을 비롯해 박수철 전곡읍장 및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앞서 5월 영종1동 주민자치회는 연천 구석기 축제 시기에 맞춰 전곡읍 주민자치회를 방문, 지역 축제를 함께 관람하고 군부대를 방문하는 등 지역 문화를 공유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진 바가 있다.
올해 2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시작한 전곡읍은 작년 7월 영종1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주민자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19년부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중인 영종1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주민자치 활동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협력하는 등 상호 간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생활공구대여소, 별빛광장 버스킹, 실개천 정비사업 등 영종1동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한 각종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경 영종1동장은 "이번 방문 행사를 통해 영종1동과 전곡읍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끈끈한 관계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 전곡읍과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곡읍 주민자치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양수정 전곡읍 주민자치회장은 "영종1동 주민자치회의 따뜻하고 정성 어린 환영에 감사하다"라며 "영종1동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자치회 운영 방안과 다양한 노하우를 듣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광만 영종1동 주민자치회장은 "멀리서 이렇게 많은 주민자치위원분들이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영종1동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통해 전곡읍 주민자치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상생 발전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사진=영종1동 주민자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