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수해 복구에 힘써준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격려품을 전달했고, 논산시에는 수재 의연금 3백 만 원을 기탁했다.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는 3일 육군 제3585부대 4대대를 방문해 논산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국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격려품을 전달했다.
육군 제3585부대 4대대는 7월 15일부터 2348명의 병력과 42대의 장비를 투입해 강경 금강하구 제방 및 수문 물막이 보강, 논산천 및 금강변 제방 응급복구, 성동면 일원 침수 작물 정리, 시설 하우스 토사 제거 등 적극적인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15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국군 장병들에게 전달했다.
도기정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민군은 하나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장병 여러분의 신속한 수해복구 지원 및 협조 덕분에 복구작업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고 경제적 부담도 많이 덜어낼 수 있었다”며 “수해 극복을 위해 자신의 일처럼 함께 해주신 군 관계자분들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는 같은 날 오후에는 논산시청을 방문해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수해복구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극복 의지를 북돋고 계신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의 진심어린 지원과 정성에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사진=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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