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수유3동 주요 기관들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협력 등을 약속했다.
2일 수유3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 그리고 백년시장 상인회 세 기관은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과 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삼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수유3동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과 활동에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서에서 각 기관은 ▲사업 및 활동에 대한 홍보·자문 등 지원과 협력 ▲공동사업 발굴 및 협업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주민 및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과 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 ▲기타 상호간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합의된 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유3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는 백년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플리마켓, 버스킹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에 동참하는 한편 주민안전과 골목환경 지킴이,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을의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현묵 수유3동장은 “주민대표기관인 주민자치회와 상인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주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뭉쳤다”며 “주민자치센터에서도 협약의 당사자로서 최선을 다해 앞으로의 사업과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연복 수유3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지역이 가진 문제는 마을 주민들과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라며 “수유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센터, 백년시장 상인회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교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보다 나은 복리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백년시장 상인회는 오는 9월 16일 강북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회 수유3동 주민총회에 참가해 인적, 물적 지원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사진=수유3동 주민자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