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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동-초촌면-대치면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고향사랑기부에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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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동-초촌면-대치면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고향사랑기부에도 동참
  • 문효근 기자
  • 승인 2023.08.09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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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관동, 부여군 초촌면, 청양군 대치면 주민자치회 등 3개 주민자치회가 삼자간 자매결연을 맺고 고향사랑기부금 릴레이 기부에도 동참했다.

지난 달 6일 대치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신광동 노한섭, 초촌면 김재범, 대치면 임광빈 주민자치회장과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주민자치회의 자매결연식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대치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각 마을과 주민자치회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청양군은 부여군에, 부여군은 공주시에, 공주시는 청양군에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씩을 릴레이 기부했다. 또한, 이번 자매결연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풀뿌리민주주의 초석인 주민자치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임광빈 대치면 주민자치회장은 청양군과 부여군, 공주시 3개 시군이 상생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하게 되었다신관동, 초촌면, 대치면 3개 마을이 마음을 모은 이번 릴레이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관심과 동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노한섭 신관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3개 주민자치회의 화합과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향사랑기부제도가 지역 발전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초초면 주민자치회장은 "상생협력을 위해 3개 주민자치회와 마을, 그리고 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하기를 바란다"이번 릴레이 기부가 다른 민간단체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자매결연 및 고향사람기부금 기탁에 앞선 지난 4월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마련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공주시의 경우 공주 밤, 알밤한우, 공주한옥마을 숙박 할인권, 공주페이 등 28종 답례품을 제공하는 중이다.

 

사진=대치면 주민자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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