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완도군 주민자치협의회가 출범식 및 초대 완도군 주민자치협의회장 취임식을 갖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항해에 나섰다.
지난 16일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출범식 및 취임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전남도의회 및 완도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 및 사회 단체장들과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출범식은 완도군 주민자치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본격적인 완도군 주민자치협의회의 시작을 알려 주민 주도의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일조하고자 마련되었다.
출범식에서는 12개 읍면 주민자차위원들이 완도군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주민자치 실질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초대 완도군 주민자치협의회장에는 유승진 완도읍 주민자치위원장이 취임했다.
유승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초대 완도군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주민이 만들어 가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완도군 주민자치협의회가 지역 현안에 대해 고민해 대안을 마련하는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이 완도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주인의식과 함께 주민을 대표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주민자치 성장을 위해 힘껏 뛰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범식 및 취임식을 가진 완도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지원 및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주민자치 우수 시군 선진지 견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완도군 주민자치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