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5 (금)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자치 되어야”
상태바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자치 되어야”
  • 문효근 기자
  • 승인 2023.12.20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 역량강화 세미나 성료

1년 동안의 주민자치 성과를 공유하는 2023년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 역량강화 세미나가 개최었다. 19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역 주민 및 13개 읍면 주민자치위원 등 300여 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읍면동장 직선...주민자치회법 제정 필요

유희성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장
유희성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장

유희성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주민자치의 궁극적인 목적 중 하나는 읍면동장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선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회법 제정, 주민자치가 주도하는 제대로 된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이번 세미나에서 그 기반을 마련하기를 바란다.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 역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복지 향유 위해 주민의 적극적 참여 필요

유희태 완주군수
유희태 완주군수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역량강화 세미나를 시작으로 완주군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문화와 복지를 향유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더욱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주민자치, 마을과 이웃의 일 주민 힘으로 능히 해내는 것

허선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외협력회장(가운데)
허선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외협력회장(가운데)

허선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외협력회장은 주민자치 실질화에 공로가 큰 주민자치 유공자들에게 동행족자를 전달한 후 주민이라는 이유로 정부에 내는 주민세는 결국 주민자치 재원으로 다시 돌려주어야 마땅하다라며 주민자치는 주민의 행복과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다. 읍면장이, 그리고 군수가 할 수 없는 우리 마을, 우리 이웃의 일을 주민의 힘으로 능히 해내는 일인 것이다. 여러분의 주민자치의 주인공들이다. 당당히 주민의 권리를 주장하시며 주민자치 하시라고 역설했다.

 

7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주목 모아

한편, 이번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 역량강화 세미나에는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과 소통을 주제로 주민차치 특강이 열렸다. 특강 후에는 삼례읍, 상관면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기타, 고고장구, 색소폰, 라인댄스, 체조 등 7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도 주목을 모았다.

특히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민들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은 현장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사진 = 완주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공공성(公共性)’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연구세미나95]
  • 문산면 주민자치회, 주민 지혜와 협의로 마을 발전 이끈다
  • 제주 금악마을 향약 개정을 통해 보는 주민자치와 성평등의 가치
  • 격동기 지식인은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연구세미나94]
  • 사동 주민자치회, '행복한 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서
  •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 여수 세계 섬 박람회 홍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