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7대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이 16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려 김석주 회장이 이임하고 손익태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손 신임회장은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주민자치연합회를 묵묵히 뒷받침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날 제17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손익태 신임회장은 제16대 김석주 전임회장으로부터 연합회기를 물려받아 본격적인 취임을 알렸다.
주민자치위원으로 자부심 갖고 활동해야
손익태 신임회장은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주민자치연합회를 뒤에서 묵묵히 뒷받침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 지방자치의 열매인 주민자치가 되도록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활동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취임식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새로 출범한 17대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연합회 임원진이 용인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연합회가 서로 지혜를 나누며 힘을 모아 용인특례시의 비상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은 지난해 다른 고장이 부러워할 정도로 큰 발전과 성과를 이뤘다. 국가 산업단지가동에 맞춰 근로자들이 정주할 반도체 특화 신도시도 조성되는 만큼 용인은 역동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민자치연합회가 주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시의 발전에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연합회는 취임 축하화환을 대신해 마련한 성금 150만 원을 이상일 시장에게 전달했다. 용인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용인특례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