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신규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이 7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7개 면동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 제3기 박윤경 회장의 이임과 제4기 김대곤 회장의 취임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새롭게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연동면, 연서면, 전의면, 전동면, 새롬동, 반곡동, 해밀동 등 7개 면동 대표로 참석한 14명의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살기 좋은 마을, 살고 싶은 세종을 만들기 위한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연합회는 세종시 주민자치 역량을 높이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활동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품격 있는 주민자치와 모범적인 마을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 입장에서 문제 해결하며 실질적 주민자치 구현할 것
이날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는 올해 자치활동을 이끌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4대 회장으로는 김대곤 고운동 주민자치회장이 취임했다. 부회장은 김연오(조치원읍)·강태숙(소담동)이 맡는다. 김대곤 신임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주민과 마을의 대표 조직인 주민자치회가 주민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올해 주민자치연합회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지난해 세종시 주민자치 활동을 주도하며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박윤경 제3기 주민자치연합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세종특별자치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