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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과 화합, 소통과 협의로 영주시 주민자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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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과 화합, 소통과 협의로 영주시 주민자치 이끈다”
  • 문효근 기자
  • 승인 2024.02.16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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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 개최

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이 15일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박대규 전임회장(상망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이임하고 신인식 신임회장(영주1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취임한 이번 이취임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원, 임병하 경북도의회 의원, 영주시의회 의원, 허선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외협력회장과 이섬숙 부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신인식 신임회장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친목과 화합, 소통과 협의를 통해 협의회를 이끌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허선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외협력회장(왼쪽 세 번째)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에 이어 박남서 영주시장이 주민자치 현장에서 공헌이 큰 유공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허선 대외협력회장은 한국주민자치중앙회의 동행족자를 주민자치 유공자들에게 전달해 이목을 모았다.

 

주민자치 실현과 영주 주민 권익 위해 노력할 것

본격적인 이취임식이 진행되었다.

박대규 전임회장
박대규 전임회장

박대규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열심히 활동했다. 모든 위원장님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가능했다. 신인식 신임회장님과 임원진들께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영주시에 진정한 주민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애써 주시라. 비록 이임하지만 영주시 발전과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뒤에서 묵묵히 돕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인식 신임회장
신인식 신임회장

신인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영주시 주민자치가 있기까지 노력해주신 초대회장님부터 전임 박대규 회장님까지 모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과 도움 부탁드린다. 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점 감사드리며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친목과 화합, 소통과 협의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전임회장님의 업적을 이어 받아 연합회가 발전하고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주민자치 실현과 영주 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연합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협의하겠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민 참여가 일상되고 주민 목소리가 정책되어야

박남서 영주시장
박남서 영주시장

박남서 영주시장은 축사에서 봄을 시작으로 해 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새롭게 시작한다. 어느 기수보다 13기 연합회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행보에 감사드린다. 덕분에 영주시가 긍정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었다얼마 전 주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시정 만족도가 86%, 공무원 청렴도가 85% 정도 나왔다. 여기 계신 주민자치 가족들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주민들께서 2024년도 시정 방향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계시는 것 같다. 읍면동 주민자위원회에서 많은 홍보를 해 주시기 바라며, 연합회에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 올 한해 모든 일들이 잘 되시기 바라며 주민자치 현장에서 애써 주시라고 전했다.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영주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업적을 남기고 이임하시는 박대규 회장님과 새로 중책을 맡으신 신인식 회장님께 감사와 축하 인사드린다. 주민자치는 풀뿌리민주주의 근간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주민자치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자치기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영주시를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연합회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주민자치가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시라. 주민들의 참여가 일상이 되고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영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영주시 의회에서도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에 귀감되는 영주 주민자치 시스템 만들어 달라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원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원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원은 축사에서 주민자치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시작은 미비했다. 지금도 부족한 점이 참으로 만핟 .지방자치 역시 마찬가지다. 무늬만 지방자치인 상황에서 주민자치는 오죽하겠나. 저출산, 고령화, 빈부격차 등으로 지역사회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먼저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여러분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주민자치 시스템을 만들어 주셔야 한다. 그래야 전국 어디에 내놔도 영주시 주민자치는 사고와 실천이 일치한다는 귀감이 될 것이다. 그 지렛대 역할일 필요하다면 제가 기꺼이 맡겠다. 오늘 이취임식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영주시 주민자치의 진정한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임병하 경북도의회 의원
임병하 경북도의회 의원

임병하 경북도의회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영주시 주민자치를 지금처럼 끌어 올리시기 위해 박대규 회장님 고생 많으셨다. 신인식 회장님은 능력이 출중하신 분이다. 영주시 주민자치를 충분히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 주민자치는 주민의 힘으로 주민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여기 계신 연합회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하다. 영주의 발전과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주민 하나 되면 가장 가치 있고 멋진 일이 주민자치

이섬숙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외협력부회장
이섬숙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외협력부회장

끝으로 이섬숙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외협력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영주시 주민자치를 위해 온 열정을 다해 노력해 주신 박대규 회장님과 12기 임원님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취임하시는 신인식 회장님과 13기 임원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주민자치는 주민들이 잘 먹고 잘 놀고 잘 사는 것이다. 이것을 혼자하면 개인자치, 관료들이 하면 행정, 시민단체가 하면 운동이지만 주민이 다 함께 한다면 주민자치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옛 말씀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혼자 힘으로는 어렵지만 주민이 하나가 된다면 충분히 할 수 있고 가장 가치 있고 멋진 일이 주민자치다. 취임하시는 신인식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 그리고 영주시 주민자치위원 여러분 모두 진정한 주민자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 여러분들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곳에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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