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덕계동 주민자치회가 16일과 17일에 걸쳐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 및 연수회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에는 올해 출범한 제2기 주민자치위원 결속력 강화 및 친목 도모를 위해 여흥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각 분과위원장 선출을 통한 조직구성, 2024년 주민자치회 분과위원회별 세부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직구성-분과별 세부사업 방안 논의
특히 분과별로 올해 시행할 주요 사업인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회야강 산책로 지압길 조성, 덕계 5일장 거리정화 캠페인, 디지털 현수막 설치, 어르신 식사 나눔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방식 및 일정 등을 논의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경주 동궁원 및 불국사를 탐방하면서 주민맞춤형 주민자치 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접목할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미 덕계동장은 “함께해 준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리고,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덕계동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천열 덕계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하나 된 결속과 단합을 이끌어내 주민들이 마을의 일을 스스로 해결하며 마을의 발전을 만들어가는 풀뿌리민주주의인 주민자치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보다 활력 넘치는 덕계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덕계동 주민자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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