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해양동 주민자치회가 15일 화성시 새솔동 주민자치회와 탄소중립 실천 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양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해양동장을 비롯해 해양동 주민자치회장, 새솔동장, 새솔동 주민자치회장, 안산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탄소중립마을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식은 시화호를 중심으로 생활권을 공유하는 해양동과 새솔동이 연대하여 지역 상생 탄소중립 모델을 구축하는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탄소중립 실천교육, 체험 및 각종 행사 등의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및 교류할 것
주요 협약 내용은 ▲탄소중립에 관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홍보 지원 ▲탄소중립 관련 의제 반영 노력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 탄소중립마을 실현과 관련된 사항이다.
두현지 해양동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탄소중립마을 실현뿐만 아니라 실질적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관 해양동 주민자치회장은 “시화호를 공유한 새솔동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마을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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