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전직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자치 원로회의를 구성하고 창립 및 출범에 나섰다.
10일 한국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송종훈)에 따르면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창립 및 출범을 위한 충북지역 주민자치 원로회장단 회의가 청주시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재구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장을 상임회장으로 추인하고, 김한기 고문, 이종갑 부회장, 박양순 여성부회장, 김용식 사무국장 등을 선임키로 했다.
또 회장단 회의에서는 도 회장과 시·군 회장들 간 상견례와 충청북도 원로회의 창립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으며, 창립에 필요한 정관, 조직, 사업 등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는 오는 11월 25일 출범식과 함께 회장 취임식을 여는 데 합의했다.
주재구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은 "주민자치가 시작된 지 벌써 20년이 됐으나, 주민자치가 특별히 발전하거나 변한 것이 없다"라고 지적하고 "전직 주민자치위원 및 임원 등 원로들이 나서서 현직 주민자치위원들과 협력해 주민자치 발전과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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