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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주민자치 도약의 계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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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주민자치 도약의 계기 만들겠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10.31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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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동구), 윤희수(연제구)·김재용(동래구) 공동회장.
정재용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 윤희수·김재용 공동회장(왼쪽부터). / 사진 = 김종득 기자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가 전직 주민자치 지도자를 중심으로 출범하며, 부산광역시 주민자치의 힘찬 도약을 약속했다.

31일 한국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송종훈)에 따르면 부산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창립 및 출범을 위한 부산시 구·군 원로회장단 회의가 부산시 연제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임회장에 정재용(동구), 공동회장에 김재용(동래구), 윤희수(연제구) 등을 추대키로 했다.

부산시 16개 구·군의 원로회장은 김용민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홍순미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 등과 함께 창립에 필요한 정관, 조직, 사업 등 구체적인 사항들에 관해 논의했다.

김용민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홍순미 부산지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 전상하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상임이사.
김용민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홍순미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 전상하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상임이사(왼쪽부터). / 사진=김종득 기자

원로회의는 부산시 각 군·구 조직을 추가로 구성해 11월 26일(화) 주민자치 원로 및 여성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회장 취임식과 창립을 선언할 계획이다.

정재용 상임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직 주민자치회는 관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고 읍·면·동장의 간섭으로 자율적인 활동에 한계가 있으나 주민자치 원로는 다르다”라며 “원로회의가 현직 주민자치회를 돕고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김용민 대표회장은 “전직 주민자치협의회장 및 위원장들이 임기 종료 후 활동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기쁘다. 부산시의 주민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현직 주민자치회, 원로회의, 여성회의의 힘을 하나로 모으자”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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