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상남도 ‘2018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 및 주민자치위원 등 1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11월 7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경상남도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 경상남도가 후원한 이번 경연대회는 ▲공동체 가치 회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 ▲행정에 의존하지 않는 주민주도의 지역축제 ▲기존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탈피한 주민자치 박람회로의 전환 등을 위해 추진됐다.
시·군별 우수동아리 21개 팀,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우수작품 20점, 주민자치 우수사례 4개팀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는 식전공연,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 및 심사위원 소개, 개회사 및 축사, 1부 경연, 2부 경연, 시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문화프로그램 우수작품이 공연장 로비 등에서 전시됐다. 특히 식전공연으로 2017년 본 대회 우승팀인 거제시 상문동 벨리댄스가 경쾌하면서도 화려하게 펼쳐져 객석으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상문동 벨리댄스는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우고 활동하는 어린 자녀를 둔 수강생들로 구성돼 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매일 2시간씩 연습했던 엄마들의 열정이 2017년 대상 수상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었다. 경쾌한 음악, 화려한 퍼포먼스, 매혹적인 춤사위를 선보인 상문동 벨리댄스는 khidni habibi 아라빅팝에 맞춰 강렬하고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또 러시아 집시 스커트 댄스를 퓨전으로 바꿔 화려한 광폭 스커트 댄스를 펜베일 등 화려한 도구를 이용해 단체군무의 단합을 통해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참가 우수동아리와 우수사례팀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우수동아리팀은 밀양시 삼문동 ‘신바람 고고장구’, 의령군 의령읍 ‘집돌금 농악단’, 창원시 내서읍‘다이어트 댄스’, 참안군 가야읍 ‘100인 패밀리합창단’, 김해시 장유3동‘통기타 연주’, 하동군 악양면‘힐링댄스’, 거제시 거제면‘소리마실 모듬북’, 산청군 신안면‘줌바댄스’, 사천시 향촌동 ‘모듬북의 향연’, 진주시 상대동 ‘라인댄스’, 합천군 적중면 ‘미타산 놀이패’, 거창군 마리면 ‘기백풍물패’, 거제시 상문동 ‘이리스’, 남해군 이동면 ‘나도 한 때 걸그룹’, 함양군 안의면 ‘난타교실’, 창원시 대산면 ‘춤사랑’, 통영시 무전동 ‘울림한마당’, 창녕군 창녕읍 ‘노래교실’, 양산이 양주동 ‘댄스스포츠’, 고성군 고성읍 ‘아코디언’, 창원시 덕산동 ‘댄스스포츠’ 다.
이번 경연대회 주민자치 우수사례는 ▲특색 있는 또는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지역 현안 해결 및 지역경제 살리기 ▲주민 참여 활성화 및 주민 화합 촉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등이다.
경연 심사 항목과 내용
우수동아리 경연 심사항목 및 내용은 ▲‘대중성’ (30점)은 관객의 호응, 관객과의 호흡 등 ▲‘협동성’ (30점)은 팀원 간의 조화 및 참여인원 등 ▲‘예술성’ (20점)은 공연의 완성도, 표현력, 연기의 일치성 등 ▲‘파급성’(20점)은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프로그램 으로의 파급효과다. 감점조치 내용은 전문가 참여 (-10점), 공연시간(8분)초과 (-5점)다.
또 주민자치 우수사례 심사항목 및 내용은 ▲‘참여도’(30점)는 참여인원 및 다양한 세대·계층 참여 등 ▲‘창의성’(20점)은 사례의 창의성 및 독창성 등 ▲‘효과성’(30점)은 주민 화합 및 수익 창출 등 지역 기여도 ▲‘지속성’(20점)은 향후 지속여부 등이다. 감점조치 내용은 타기관·단체주도사례(-20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