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신촌학 지도자과정’이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마을강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촌학 지도자과정은 신촌지역에 대한 학습, 리더십, 일반교양 등을 배우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이 강좌는 지역민들의 애향심, 자긍심, 공동체의식을 함양해 다른 주민자치센터 교육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민자치대상에서 심사위원들은 “신촌학 지도자과정은 신촌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중심이 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8년이상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탁월하다”며 “신촌학은 주민자치센터가 지향해야할 마을 강좌의 철학과 정신을 담고 주민들에 의해 운영돼 주민자치 실질화에 기여했다”고 평했다.

강동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신촌학 강좌를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발굴해 건강, 문화, 역사, 금융, 법률, 인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며 “마을강좌 대상은 개인이 받는 상이 아니고, 서대문구 신촌동의 주민자치위원들이 받는 상이기에 더 뜻이 깊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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